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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대상포진의 원인, 증상, 치료법과 예방법 알아보기

by 신나게 고고 2024. 1. 23.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입니다. 어렸을 때 걸렸던 수두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잠복생태로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신경을 타고 활성화되어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면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면역력이 떨어진 50대 이상 연령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요즘엔 젊은 층에서도  증가하는 추세인 대상포진의 원인, 증상, 치료법과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대상포진의 원인

원인 병원체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로 소아기에 걸려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입니다. 소아기에  앓고 난 수두바이러스가  후에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몸속 신경을 따라 이동하여 신경절에 잠복에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발진과 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위험요인은 고령,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환자, 장기이식, 면역억제제사용,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장기간 스테로이드제제 복용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 외에 젊은 층에서도 과로했거나, 과도한 다이어트, 영양 불균형, 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위험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대상포진의 증상

초기 3~5일에 감기몸살과 비슷하게 두통, 발열, 오한, 전신 피로감, 근육통, 감각이상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이 지나고 나면 피부 주변에 띠모양의 붉은 반점이 나타나고 이게 수포로 변하면서 날카로운  통증이 2~3주간 지속됩니다.

수포가 사라진 후 농포, 가피가 생기다 점차 사라집니다. 대상포진은 주로 몸통이나 엉덩이 부위에 많이 생기지만 신경이 있는 부위면 얼굴, 팔, 다리등 어디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좌우 대칭되지 않고 한쪽 부분에 국한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불면증 및 우울증이 있을 수 있으며 간혹 안구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시력저하와 동공까지 퍼질경우 실명까지도 이어질 수 있으며, 뇌로 전이될 경우 뇌수막염을 일으킬 수 도 있습니다. 또한 통증이 병변이 사라진 후에도 계속될 수 있으며 이것이 대상포진 후 신경통입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일반 진통제에도 조절이 되지 않아 신경 차단술 등을 시행해야 할 정도의 극심한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대상포진의 치료법

대상포진은 초기 증상 발견즉시 병원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발병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시작되어야 치료효과가 크며 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특유의 띠를 이루는 물집이 발견되면 지체없이 피부과로 가는 게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물집이 나타나기 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심할 경우 진통제로 통증을 조절합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마약성 진통제나 신경차단술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자체가 면역력 저하로 인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항바이러스제 치료와 진통제 치료를 병행하면서 평소에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 섭취과 생활 습관으로 체력을 강화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대상포진의 예방법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고른 영양의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신체의 면역력을 강화시켜야 합니다.대상포진 예방접종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60세 이상 성인 1회 접종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의사와 상담 후에 50대 이상 1회 접종하면 60세 이상에서 50%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